해외여행

싱가폴 여행 후기

광도맨 2022. 12. 19. 22:14

1.싱가폴 여행

 

지난 11월 초 일주일간 가족여행으로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싱가포르는 한국보다 적도에 가까이 위치하여 기온이 높고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이다. 또한 국토 면적이 작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치안도 안전하다. 뿐만 아니라 영어 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우리 가족은 3박 4일 동안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수영장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나머지 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및 센토사섬 투어를 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엔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를 관람하면서 알차게 보냈다.

대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몇 가지 있다. 우선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야시장 구경하다가 취두부 냄새 맡고 기절할 뻔 하긴 했지만 길거리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또 하나는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많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기념품들이 많아서 지갑 털리기 딱 좋은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뜨끈한 물에 몸 담그고 있으니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다. 타이루거 협곡 투어였다고. 웅장한 자연 경관 덕분에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었고 제대로 힐링 하고 왔다.

 

2.싱가폴 여행

 

첫 번째로는 싱가포르 국민음식 ‘바쿠테’입니다. 바쿠테는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한 음식인데요. 돼지고기 육수에 돼지갈비나 등갈비를 넣어 푹 끓여낸 요리입니다. 국물 맛도 깔끔하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한국인들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음식이에요. 가격도 저렴해서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단, 향신료 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어요. 만약 고수 같은 향신료를 못 드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밥 위에 올려주는 마늘 후레이크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2.싱가폴 여행 장단점

 

한국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떠날 때 주로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혹은 동남아 국가 위주로 떠난다. 유럽이나 미국 같은 경우엔 비행기 티켓 가격도 비쌀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휴가를 내야 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크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다르다. 일단 싱가포르 항공권 자체가 다른 나라보다 저렴한 편이고 직항 기준 5시간 반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어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비나 숙박비 절약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을까? 물론 있다. 바로 높은 물가다.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물가는 비싸기 때문에 계획 없이 쓰다 보면 순식간에 예산 초과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