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후기
여름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일본여행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한곳인 후쿠오카! 일본 내에서도 온천과 미식문화가 발달되어있는 도시라 인기가 많은 지역이죠. 저도 작년 여름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여름방학때 다시 방문하려고 해요.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제가 다녀온 후쿠오카 2박3일 일정 공유할게요~
후쿠오카는 일본 큐슈 지방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산과도 가까운 편이라 배로도 갈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 역시 이번 여름 휴가 때 가족들과 함께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이었기에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니 내가 괜한 걱정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 왜냐하면 공항에서부터 한국어가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뜻이기도 했다. 실제로 후쿠오카 시내에서는 한국어 간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한국어 안내문이 붙어있을 정도였다. 덕분에 언어장벽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도착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카타역/텐진 방향 100엔버스를 탑승하세요. (공항-하카타역 소요시간 약 15분) 일본 음식 중 추천 메뉴는 어떤 게 있나요? 사실 어디든 맛집이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건 ‘이치란 라멘’이었다. 이치란 라멘은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쳐져있는 특이한 구조였는데, 혼밥족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 또한 일품이었는데,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났다. 면 사리 추가는 필수다. 다음으로는 모츠나베라는 곱창전골 요리가 맛있었다. 소곱창 전골요리인데, 간장맛/된장맛 두 가지 종류가 있고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스시집 가서 먹었던 초밥세트도 맛있었다. 신선함이 느껴졌다.
더 자세한 하카타역 가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어요!
숙소는 어떻게 정하셨나요?
나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호텔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현지인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숙소 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서 장보기도 수월했고, 지하철역이랑도 가까워서 이동하기도 편리했다. 그리고 호스트분께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에어컨이 너무 약해서 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서는 조금 힘들었다. 이 부분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다. 꼭 가야 하는 명소나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후쿠오카 타워랑 모모치 해변은 꼭 가봐야 한다. 야경이 정말 예뻤다. 사진 찍기도 좋고 인생샷 남기기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낮에 가도 좋지만 밤에 가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당 800엔이다. 하카타 역 주변에 있는 캐널시티도 볼거리가 많다. 쇼핑몰 안에 분수쇼도 하고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있다. 쇼핑하러 가기 좋다. 이외에도 돈키호테, 텐진 지하상가 등 유명한 상점들이 많으니 시간 날 때마다 구경하면서 기념품 사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에어비앤비에 특가 숙소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가 있어요!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 얼마인가요?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는 성인 800엔 입니다. 여권 제시시 외국인할인 적용되니 참고하세요!
여름 방학동안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맛있는 음식먹고 힐링하기 좋은 후쿠오카 강력추천드려요! 처음 간 해외여행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보내고 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