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7.

    by. 광도맨

    오늘은 워킹홀리데이 출발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게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실질적인 준비보다 제가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대만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느낀 근본적인 준비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적

    1. 내가 워킹홀리데이를 가야하는 정확한 목적이 무엇인가? 

     

     워킹홀리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목적인데요. 이 목적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목적 없이 워홀을 갔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분들과 워홀을 후회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없는 분들은 보통 이런 생각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신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한국을 떠나고 싶을 때, 그냥 외국에 살아보고 싶을 때 등등 이렇게 막연한 생각으로 재밌겠지 떠났는데 본인의 생각과 워킹홀리데이 생활이 너무 달라서 포기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제일 먼저 워홀 준비하실 때 생각하셔야 하는 게 "내가 워홀을 가려는 이유"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내가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혼자 힘으로 한 번 살아보고 싶었고 1000만 원의 유럽여행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갔습니다. 중간에 정말 힘든 일이 많았지만 목적만 생각하면서 그 힘든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당장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려는 이유를 적으시기 바랍니다.

     

    언어

    2. 그 나라 언어를 무조건 공부해서 가야한다.

     

     워킹홀리데이 떠나기 전에 두 번째로 중요한 준비는 바로 언어이다. 그 나라에 가서 언어를 공부해도 되지만 최대한 공부를 하셔서 가셔야 해요. 예를 들어서 한국에 외국인 친구가 워홀을 왔다고 가정을 해볼께요. 한국어를 잘 못하면 그 친구는 한국인들만 일하는 한국식당에서 일하는게 가능할까요? 여러분이 사장이라면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과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중에서 누구를 고용한건가요? 답이 심플하죠.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핵심은 워홀 떠나려는 나라의 언어를 잘하게 되면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거에요. 언어를 잘 못하면 한인식당에서 설거지 하거나 공장, 농장에서 일하셔야하고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도 힘들어요. 그렇게 심심하고 외롭고 힘들게 타지 생활하다가 한국에 돌아오는 거죠. 그런 워홀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진짜 열심히 언어 공부하셔서 가세요. 전 호주워킹홀리데이 가기 전에 아침회화스터디 동아리 들어가서 공부했고 대학교 교환학생들 버디 프로그램 신청해서 외국인 친구과 회화 연습할 수 있는 기회도 계속 만들었어요.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언어교환 모임도 갔었고요. 최대한 준비해 가셔야해요. 

     

     

     

    자신감

    3. 두려워말고 부딪혀보자!

     

     2가지 준비 후에 가져야 할 준비사항은 자신감입니다. 외국에서 모든 생활이 다 어색할거예요. 그런 실수 하나하나에 반응을 하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저 같은 경우 호주식당에서 쉐프가 감자튀김을 들고 오라고 했는데 다른 제품을 들고 가서 쪽팔렸던 경험도 있고요. 호주 화장실에서 화장실 물을 못 틀어서 헤매다가 현지인의 도움을 받은 적도 있어요.  그리고 영어 잘 못하는데도 호주 식당 면접 보러가서 당당하게 합격한 적도 있어요. 답변은 단 하나 "Yes I can". 외국이면 아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잠깐 실수하고 부끄러운 거 기억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냥 부딪히고 적응하고 이겨내다보면 프로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멜버른 미사거리)